본문
강렬하고 뜨거운 문체로 인물들의 미묘한 심리를
다채롭게 묘사한 미시마 유키오의 문제적 걸작
《금색》은 추한 외모를 지녔지만 정신성으로 무장한 노작가 ??스케와, 정신은 빈약하지만 완벽한 육체 자체로 예술의 완성이라 할 만한 아름다운 청년 유이치를 내세워 인간을 구성하는 정신과 육체, 관념과 예술의 충돌을 흥미진진하게 그리는 작품이다. 추한 외모로 어머니로부터도 버림받은 남자, 뛰어난 작가로 세상의 인정을 받았지만 사랑하는 여자들로부터 모조리 외면받은 노작가 ??스케는 자신이 연정을 품은 야스코를 만나러 갔다가 그녀의 약혼자인 미나미 유이치를 만난다. 아름다운 청년 유이치는 마치 고대 그리스 조각상처럼 눈부시게 아름다운 육체를 지녔다. 태어나면서부터 예술작품처럼 아름다운 외모, 그것은 ??스케가 그토록 갈망했지만 손에 쥘 수 없었던 청춘의 모습이었다. 평생 여자들의 애정을 갈망했지만 추한 외모로 외면받아온 ??스케는, 조각처럼 아름다운 육체를 지녔지만 여자를 사랑하지 못하는 유이치를 통해 자신을 버린 여자들에 대한 뒤틀린 복수를 계획한다. 창조자가 빚는 대로 형상화되는 죽은 조각품처럼 유이치는 처음에는 ??스케의 기묘한 계획에 순순히 따르지만 유이치가 스스로의 아름다움을 자각하며 자신의 욕망에 충실해지는 순간부터, ??스케의 통제를 벗어나 자신의 아름다움을 무기로 저항하기 시작한다. 뛰어난 정신성으로 무장한 노작가 ??스케와, 예술적인 육체를 지닌 청년 유이치의 흥미진진한 결합과 충돌은 결국 예상치 못한 파국으로 치닫는다.
[일부발췌/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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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출판사밝은세상(2019 (2019))ISBN 9788984373686전 2권 완결.모든 걸 다 잃어도 생은 또다시 미래를 향해 간다!1971년, 번스 가족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모처럼 한 자리에 모여 저녁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칠레에서 광산을 운영하는 아빠, 명문 프린스턴대학교를 나왔으나 무려 20년 이상 전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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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출판사은행나무(2019(1986))ISBN 9791190492171역사에 의해 부당한 대우를 받았던 한 여성의 인간적 권위를 되살리다!탈식민주의 문학의 거장으로서 카리브해 문화와 정치에 영향을 끼친 2018 대안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마리즈 콩데의 대표작 『나, 티투바, 세일럼의 검은 마녀』. 17세기 말 미국의 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