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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죽는다(Aimer Tue)
출판사세계사 / 2006(2005)
상처 입은 사랑의 기억을 치유하기 위한 여덟 가지 특별한 이야기들
프랑스의 법학자이자 국립과학 연구원인 마르셀라 이아쿱의 심리 장편소설. 직장 동료와의 불륜에서부터 동성애의 열정으로 인해 사회적 명성과 재산 등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리고 불치병에 걸려 죽기 직전에 작품을 남긴 화자에 이르기까지, 사랑 때문에 인생이 산산조각 파탄나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은 장 뤽 자메 교수의 유언에 의해 그의 여동생인 돌로레스 자메에 의해 출간된 유고작 <사랑하면 죽는다> 제1판이 엄청난 판매부수를 기록해 제2판을 찍게 되었다는 허구의 설정으로 시작된다. 화자인 장 뤽 자메 교수에게 정신과 상담을 받기 위해 찾아온 일곱 명의 환자들의 사건을 기록한 이 책은 화자 자신의 사연과 임상분석, 그리고 분석에 의해 세워진 가설과 이를 증명하는 과정이 책 속의 책 형식으로 펼쳐진다.
화자는 현실과 허구, 실재와 환상을 절묘하게 오가며 누구에게나 벌어졌을 법한 만남에서 시작해 상상도 할 수 없는 결말로 치닫는 이야기들을 다소 과장되게 설명한다. 이를 통해 사랑한 죄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고통과 새로운 사랑에 대한 두려움으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전지적퀴어시점 리뷰 보러가기: 빅 브라더, 안녕하신가요? - 마르셀라 이아쿱, <사랑하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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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출판사민음사(2019(2016))ISBN 9788937439780세상이 지금과 달리 흥미진진하던 시절, 당대의 예술가들과 어울리던 지식인이자 작곡가였던 대니얼은 이제 동네에서 늙은 동성애자라는 소문에 휩싸여 산다. 어린 엘리자베스는 우연히 학교 숙제로 이웃 사람 인터뷰를 하러 그의 집을 방문했다가 그와 정신적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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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출판사-(-(1914))*표지는 2016년 현암사 판.'나'는 가마쿠라의 한 해수욕장에서 '선생님'을 만나 한눈에 알 수 없는 매력을 느낀다. 그러나 선생은 타인과 거리감을 두고 '나'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나'의 적극적인 태도로 두 사람은 마음을 터놓는 사이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