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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인들 (Women in Love)
출판사신아사 / 1988 (1920)
어슐라와 구드룬 자매를 중심으로 총 세 개의 사랑 이야기를 제시하는데, 소설에서 보이는 세 번째 사랑은 동성 간인 버킨과 제럴드의 관계에서 간접적으로 비춰진다. 사실상 이들은 또 한 쌍의 커플이라 봐도 크게 무리가 없다. 버킨과 제럴드는 서로에 대해 강렬한 감정을 느끼지만 소설 속에서 이를 온전히 담을 언어가 이들에게도, 작가에게도, 그리고 이들이 사는 세상에도 아직은 없는 것처럼 보인다. 제럴드와 버킨의 이루어지지 못한 혹은 이룰 수 없는 사랑의 감정과, 양성애자 뢰르케에 대한 극심한 혐오에는 통상적인 이성 간의 사랑 이상의 교감을 향한 작가의 혼란스러운 열망과 고뇌가 배어 있다. [yes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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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출판사든(2021(2020)ISBN 9791197461422모든 어른 아이를 위한 러블리 판타지가 온다자기만의 집을 찾아가는 가장 사랑스러운 여정“완벽하다.”는 평을 받은 『벼랑 위의 집』은 2014년 람다 문학상 수상 이후 꾸준히 자신의 입지를 넓혀온 작가 TJ 클룬의 스토리텔러 일인자다운 면모를 엿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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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출판사열린책들(2010(2010))열일곱 살 천재 소녀의 실험이 담긴 소설! 열여섯 살 소녀의 반사회적 체험과 환각적 기억을 그린 소설『아홀로틀 로드킬』. 2010년 1월에 출간되어 독일 주요 언론과 비평가들의 관심을 받은 이 소설은 열다섯 살에 연극 연출가, 열여섯 살에 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