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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빛 손톱 (ありふれた風景?)
출판사까멜레옹 / 2008 (2006)
이 작품의 주인공은 동성밖에 사랑할 수 없는 고등학교 2학년생 루리와 그녀의 일 년 선배인 슈코라는 소녀이다. 루리는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주위에 들키지 않기 위해 터질 듯 팽팽한 자의식과 긴장, 단절, 무표정, 무관심으로 자신을 중무장한다. 그 때문에 돈을 받고 남자에게 몸을 판다는 엉뚱한 소문에 시달리기도 하지만, 루리는 그저 침묵할 뿐이다. 그런데 예기치 않은 구원의 손길이 나타난다. 루리만큼이나 색다른 소녀 슈코의 등장이다. 슈코는 앞일을 예견하고, 새나 나무와 대화할 수 있는 이른바 ‘초능력 소녀’이다. 하지만 남들은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들을 수 없는 것을 듣는 탓에 저주받은 이단의 존재로 여겨지기도 한다. 이유는 다르지만 세상에서 동떨어져 외톨이로 지내던 슈코와 루리는 곧 서로에게 강하게 끌린다. 슈코는 자신의 능력을 아무런 편견 없이 받아들이는 루리의 올곧음에, 루리는 남들이 손가락질하더라도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긍정하는 슈코의 강인함에 빠져드는 것이다. [출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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