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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이자 극작가, 영화제작가이며 에세이스트인 저자의 동명 소설집 수록.
“대체 무슨 조화로 그 사람이 나를 상속인으로 지정한 거죠?”
“그분에겐 가족이 없었어요.”
“그렇겠지요. 하지만 왜 하필 나예요?”(17쪽)
여든 살이 되는 해 주느비에브 그르니에 부인은, 고급 보석상이었던 장 데망스라는 생면부지의 남자로부터 엄청난 재산을 물려받게 된다. 출생연도가 같다는 것 말고는 그녀와 공통점이 없는 이 남자. 가족도 없이 홀몸으로 죽은 그는 이 정황을 납득시켜줄 어떤 유언도 남기지 않았다. 그와 그녀는 대체 무슨 관계였을까?
그들의 인연은 오십오 년 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생트 귀뒬 성당에서 주느비에브가 남편 에두아르와 사제 앞에서 결혼식을 올릴 때, 아무도 신경쓰지 않은 성당 뒤편 기둥에는 단둘이 예식을 치르던 두 남자, 장과 로랑이 있었다. 그들 둘은 사랑하는 사이였다.
장의 행적을 뒤쫓아가며 하나둘 단서와 이유를 찾아 수수께끼를 푸는 그르니에 부인, 그러나 끝내 맞출 수 없는 하나의 조각. 그녀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긴 세월 간직해온 진실을 자식들에게 털어놓기로 결심하는데······
“그녀는 이 거짓말 밑에 웅크리고 숨으려 하고 있었다. 하지만 세상엔 수많은 진실이 존재하지 않는가?”(84쪽)
「브뤼셀의 두 남자」를 쓰면서, 나는 우회적인 감정, 우리가 우리 자신이나 가까운 친지에게도 털어놓지 못하는 감정들을 다루느라 고군분투했다. 그 감정들은 현존하고, 생생하고, 우리 내면에 호소하지만, 양심의 경계에 머물러 있다. _「작가 노트」에서 [출판사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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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출판사문학동네(2014(1981))동성애, 약물, 폭력에 매료된 소년들이 해적선에 승선해 자유와 욕망이 영원히 살아 있는 유토피아 사회를 만들기 위해 분투하는 과정을 다룬 소설로, 어느 누구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독창적이면서 환각적인 광경과 감정을 보고 느끼게 될 것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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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출판사새터(1990(1789))루이 14세의 통치 시대 말, 다른 세계와 분리된 듯한 높은 산과 숲으로 둘러싸인 중세의 성의 다섯 달 동안 일어나는 일에 관한 소설이다. 권력자 네 사람이 미소년,미소녀 40여 명을 고성으로 납치해 시작되는 내용으로 동성애, 사디즘, 스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