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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어린 시절을 보낸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소설. 편견 없이 자신의 성장기를 바라보고 있며 그것을 풍부한 유머와 날카로운 풍자, 천박한 듯하면서도 생명력 넘치는 언어로 풀어내고 있다. 작가는 어린 아이의 시선으로 비뚤어진 어른들의 모습과 사회의 문제들을 날 것 그대로 바라보며, 전쟁 같은 외상보다 훨씬 복잡하고 내밀한 현대 사회의 상처를 그대로 보여준다.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자, 어머니는 정신분열증 환자. 어거스텐의 삶은 그런 부모의 이혼으로 큰 전환점을 맞이한다. 남편이 가족을 죄다 살해할 거라 철석같이 믿는 어머니가 그를 정신과 의사인 핀치 박사에게 보내버린 것. 우아하고 품위 있는 의사 집안을 생각한 어거스텐을 맞이한 것은 쓰레기와 바퀴벌레가 넘쳐나는 집, 집안 어딘가를 차지하고 있는 정신병자의 비명 소리, 그리고 정상적이라고는 볼 수 없는 괴상망측한 핀치 가족이다.
핀치 박사 집에서의 생활은 평탄하지 않다. 어거스틴에게 가장 필요한 관심과 규율은 핀치 박사에게 있어서 쓸모없는 것. 그는 열세 살이면 성인의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으로, 학교에 가기 싫다는 어거스텐에게 자살소동을 일으킬 수 있도록 약을 주고, 서른세 살의 양아들인 닐 북먼이 어거스텐과 사귀는 것을 방치한다. 어거스텐은 강요도 없지만 가르침도 없는 혼란 속을 헤쳐 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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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후, 25개국에서 수백만 부가 팔렸으며 영화로도 제작된 밀리언셀러이다. 소설 전반에 걸쳐 1970년대 미국 대중문화의 풍경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불편한 진실을 되받아치는 치열한 유머와 삶에 대한 사랑, 그리고 주인공 어거스텐이 강인한 생명력으로 어두운 시절을 되짚고 풍자하고 치유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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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출판사문학동네(2019(2015))ISBN 9788954655477나는 누구에게도 싫다고 말하지 못하는 여자애였다.실은 항상 격분했고 부글부글 끓었으며 내달리는 생각과살인자 같은 정신으로 살았다.항상 살고 싶었던 건 아니지만, 자살할 생각은 없었다.탈출을 갈망하면서도 매번 게으름과 두려움에 눌려 너무 오래 미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