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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일기 (The Thief's Journal)
저    자 장 주네 (Jean Genet)
장    르 장편소설
출판사인화 / 1994 (1949)

위험하고 충격적인 방랑의 기록이 담긴 장 주네의 자전적 소설!

도둑 출신 작가 장 주네의 자전적 소설『도둑 일기』. 유럽 일대를 떠돌며 부랑자, 거지, 도둑, 남창 등 밑바닥 생활을 전전한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작품이다. 강자의 논리가 지배하는 현실의 부조리를 체험하며 쌓인 냉소와 조롱으로, 사회의 치부라고 할 수 있는 요소들을 낱낱이 폭로한다. 암흑세계와 범죄 과정에 대한 생생한 묘사가 담겨 있다.

부랑자와 좀도둑 생활에서 시작한 주네의 일기는 유럽 일대를 떠돌수록 점차 대담하고 위험한 이야기로 나아간다. '사회악'이라고도 할 수 있는 온갖 더럽고 위험한 것들, 당혹스럽고 충격적인 내용들을 기록하고 있지만, 이것들은 '성스러움'에 이르는 단계로 표현된다. 작가는 배반과 절도와 동성애를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덕목으로 승화시켰다.

이 소설에서 성스럽게 재창조된 악의 논리는 사회의 가치관에 대항한 또 다른 신성성을 만들어내면서, 당시 프랑스 문단과 로마교황청에 논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가장 비천한 것들을 가장 고결한 자리에 올려놓은 진정한 자유인이자 악의 성자로 동시대 예술가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기도 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422
    저    자에릭 엠마뉴엘 슈미트
    장    르 장편소설
    출판사열림원(2017(2012))
    소설가이자 극작가, 영화제작가이며 에세이스트인 저자의 동명 소설집 수록. “대체 무슨 조화로 그 사람이 나를 상속인으로 지정한 거죠?”“그분에겐 가족이 없었어요.”“그렇겠지요. 하지만 왜 하필 나예요?”(17쪽) 여든 살이 되는 해 …
  • 421
    저    자마이클 커닝햄 (Michael Cunningham)
    장    르 장편소설
    출판사생각의나무(1999 (1998))
    99년 퓰리처상 수상작가의 장편소설. 1923년 런던에 살고 있는 울프 부인, 1949년 LA에 거주하고 있는 로라 브라운 부인, 1990년대 뉴욕에 사는 댈러웨이 부인 등 세명의 여자들이 다른 시간과 장소에서 하루동안 겪는 일들을 통해 세월의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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