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과 존 (Martin and John) > 국외 퀴어문학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국외 퀴어문학

본문

밴드로 보내기 네이버로 보내기
마틴과 존 (Martin and John)
저    자 데일 펙 (Dale Peck)
장    르 장편소설
출판사명경 / 1995 (1993)

두 남자의 사랑과 이별을 밀도 있게 그려낸 퀴어 소설!

두 남자의 아름답고도 슬픈 사랑을 그린 데일 펙의 동성애 소설『마틴과 존』. 1993년 스물다섯의 나이에 처음 발표한 이 작품으로 구겐하임 상을 받은 작가는 동성애를 넘어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그려내었다. 마틴과 존의 절박한 사랑과, 연인을 에이즈로 떠나보내야 하는 아픔을 서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마틴이 에이즈로 죽은 지 1년, 존은 자신과 마틴의 이야기를 매일 쓴다. 존의 이야기는 마틴을 만나기 전과 후로 구분된다. 마틴을 만나기 전의 존은 결손가정의 외로운 소년이었다. 그는 어머니가 죽은 후 성정체성에 혼란을 일으키는 아버지, 자신이 있든 말든 어머니와 관계를 맺는 아버지, 혹은 어머니가 죽은 후 곧바로 재혼을 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란다.

이런 존에게 마틴은 특별한 존재로 다가온다. 그들은 서로를 의지하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준다. 그들은 열여섯 살 소년으로 만나 애틋한 첫 키스를 하고, 스무 살 청년으로 만나 격렬한 사랑을 나누며, 양아버지와 아들로 만나 비밀스러운 관계를 공유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어떤 만남에서도 두 사람의 사랑은 축복받지 못하는데….

☞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이 소설은 각 장에서 다른 배경과 다른 인물들이 등장해 독립된 이야기를 풀어놓는 독특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두 주인공의 이름은 항상 마틴과 존이다. 각 이야기들은 개별적으로 끝나지 않고 마지막에 하나의 결말로 합쳐진다. 동성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사회의 질타와 비난을 감수해야 하는 두 남자의 아픔이 작품 전체를 이끌어나가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의 아픔과 희열을 그려내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422
    저    자루이즈 데니슨(Dennison, Louise)/이은정 역
    장    르 장편소설
    출판사아침나라(2002(1999))
    ?십 대인 조지아의 가족이 고양이 앵거스와 함께 스코틀랜드로 휴가를 간다. 고양이 앵거스가 일으키는 귀여운 존재. 그녀의 친구 중 젬은 게이로 나이트 클럽 사장님과 사귄다. 항상 학교의 인기남인 로비와의 데이트를 그리며, 그녀의 절친을 뺏은 티팬티를 …
  • 421
    저    자트래비스 파인(Travis Fine) / 배정진 역
    장    르 장편소설
    출판사열림원(2014(2012))
    『초콜렛 도넛』은 다운증후군 소년 마르코와 그를 누구보다 마음으로 사랑한 동성 커플, 루디와 폴이 하나의 가족이 되기 위해 노력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초콜렛 도넛과 해피엔딩 스토리 그리고 디스코를 사랑하는 마르코는 루디로부터 보살핌을 받기 시작…

이메일 : rainbowbookmark@hotmail.com   |   트위터 : @rainbowbookm 후원계좌 : 국민은행 061701-04-278263   |   예금주 : 이다현(무지개책갈피)
Copyright © 2018 무지개책갈피. All rights reserved. Supported by 푸른아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