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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 우리는 잠시 매혹적이다 (On Earth We’re Briefly Gorgeous)
저    자 오션 브엉
장    르 장편소설
출판사시공사 / 2019(2019)
 ISBN  9788952739001

결코 가닿지 못할 고백들!

싱어송라이터 김목인의 번역으로 국내 처음 소개되는 미국의 시인이자 퀴어 작가인 오션 브엉의 첫 소설 『지상에서 우리는 잠시 매혹적이다』. 스물여덟 살에 발표한 첫 시집으로 T. S. 엘리엇 상, 파이팅 상, 톰건 상, 포워드 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베트남계 이민자인 오션 브엉이 자신의 할머니와 어머니, 그리고 퀴어로서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첫 소설로, 폭력의 시대를 관통해온 가족사와 그 속에서 짧게 꽃피는 희망의 순간들을 먹먹하도록 아름다운 문장으로 그려냈다.

이 작품은 28세의 화자인 ‘나’가 글을 읽지 못하는 어머니에게 쓰는 편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베트남계 이민자인 28세의 ‘나’는 롤랑 바르트의 《애도 일기》를 읽다가 아직 살아 계신 엄마에게 편지를 써야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모국어가 아닌 영어로 글을 쓰는 작가이고, 어머니는 영어를 읽지 못하는 문맹이다. 나는 가닿을 수 없는 편지를 썼다 지우며 혼잣말과 내밀한 고백 사이를 오간다.

이름도 없이 ‘일곱째’라고만 불리던 할머니가 나이가 세 배나 많은 남자에게 시집갔다가 도망쳐 전쟁통의 베트남에서 미군들을 상대로 성노동자로 일하며 딸아이를 키우고, 그 딸이 자라서 열일곱 무렵 ‘나’를 낳았다. 내가 두 살 때 가족은 미국으로 넘어오고, 나는 가족 중 유일하게 영어를 하는 가족의 통역사로 성장한다. 가난한 베트남계 이민자로 또래 속에서 차별을 경험한 나는 열네 살에 담배농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만난 농장주의 손자 트레버와 친해진다.

마음의 빈 곳을 채워주던 두 소년은 서로의 몸을 통해 성에 눈을 뜨고, 복잡다단한 삶 속에서 비로소 자신을 잊게 해주는 존재를 만난 나는 열일곱 살 때 엄마에게 성정체성을 고백하며 가족을 떠날 각오를 하지만 엄마는 따뜻하게 받아들인다. 몇 년 뒤 맨해튼에서 대학을 다니던 나는 트레버가 2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몇 달 뒤 할머니의 죽음을 겪는다. 할머니와 어머니, 그리고 트레버와 나, 모두가 감내해낸 이 고난스러운 인생의 의미를 찾기 위해 나는 오랫동안 표현할 수 없던 생각을 어머니에게 편지로 쓰기 시작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110
    저    자더글러스 케네디 (Douglas Kennedy)
    장    르 장편소설
    출판사밝은세상(2019 (2019))
     ISBN  9788984373686
    전 2권 완결.모든 걸 다 잃어도 생은 또다시 미래를 향해 간다!1971년, 번스 가족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모처럼 한 자리에 모여 저녁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칠레에서 광산을 운영하는 아빠, 명문 프린스턴대학교를 나왔으나 무려 20년 이상 전업주…
  • 109
    저    자어니스트 헤밍웨이 (Ernest Hemingway)
    장    르 장편소설
    출판사소담출판사(2014 (1937))
    위 작품은 1970년대에 나온 헤밍웨이 전집에는 <빈부>라는 제목으로, 1980년대에는 <가진 자와 안 가진 자>(덕성문화사, 1988)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적 있으나 현재는 절판 상태로 최근 출간된 작품으로 알려드립니다.&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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