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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마늄의 밤(ゲルマニウムの夜)
출판사씨엔씨미디어 / 1999(1998)
아쿠타가와 수상작인 `게르마늄의 밤`은 그러나 한국에서는 청소년유해소설판정을 받아 한일 양국의 문화적인 마찰을 불러일으키기까지 한 화제의 책이다. 하나무라 만게츠의 이 소설은 대단히 파격적이고 공격적이다. 그의 소설의 키워드는 인간성과 성(性)의 함수관계이며 작가의 화신과 같은 한 남자의 등장으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그는 얼핏 보기에는 정상적인 사람과는 거리가 멀다. 살인을 저지르고 유년시절을 보냈던 수도원으로 돌아와 숨어있는 그는 온갖 일탈을 저지른다. 그러나 이 소설을 충격적이긴 하지만 단지 그것에만 그치진 않는다. 이 소설에는 엄청난 상징성이 숨겨져 `성과 종교`라는 터부시되던 소재를 통해 작가 자신이 현재의 세계에 대해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진실은 대개 그것을 확장해가면서 형체를 드러내기도 하지만 끊임없이 해체됨으로써 밝혀지기도 하는데 이 소설은 종교를 해체하면서 종교를 밝히고 성을 분해하면서 성에 접근하고 있다.
[인터파크 도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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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출판사고려문화사(1994 (1955))에로틱한 17편의 공포추리소설을 엮은 책인 호러 사일런스에 수록되어 있다. 1955년 <플레이보이>지에 발표된 작품으로 동성 연애가 정상적으로 통용되는 미래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파격적인 설정에 분노한 독자들의 항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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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출판사민음사(1975(1955))그에게서 동성애적 경향을 찾아내고 거론하는 일이 많은데 사실 그는 정식 결혼을 하지 않은 채 일생을 마쳤다. 「한 그루의 참나무가」, 「낯 모르는 사람에게」, 「보라 이 거무튀튀한 얼굴을」 등 이른바 <캘러머스>시편들을 남성끼리의 동지애(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