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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카데미 6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린 영화 《캐롤》의 원작소설. 범죄 소설의 대가인 《열차 안의 낯선 자들》의 저자 퍼트리샤 하이스미스가 쓴 자전적 소설이자 유일한 로맨스 소설이다. 첫 작품 집필 당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던 저자가 얼마라도 벌기 위해 맨해튼에 있는 대형 백화점에서 인형 판매 사원으로 일하던 중 딸의 선물을 사로 온 모피 코트를 걸친 금발 여성에게 매혹된 후 바로 플롯을 짜고 스토리를 써내려갔고, 다음 날 본격적인 창작에 돌입해 완성시킨 작품이다.
1950년대 뉴욕, 무대 디자이너를 꿈꾸며 맨해튼 백화점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테레즈 벨리벳. 어느 날 딸의 장난감을 사러 온 연상의 여성 캐롤 에어드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처음 만난 순간부터 서로에게 강렬한 끌림을 느낀다. 무미건조하고 확신 없는 삶에 지쳐있던 테레즈와 무기력한 결혼 생활에 지쳐있던 캐롤은 미국 서부를 가로지르는 여행을 떠나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지만 캐롤의 남편이 고용한 사립탐정이 이들을 뒤쫓고, 그는 딸과 테레즈 중 한 사람을 택하라며 캐롤을 위협하는데…….
동성애자였던 저자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 1950년대 미국이라는 시대적 배경에서 사회적 지탄을 두려워하지 않고 보란 듯이 해피엔딩을 암시한 결말을 선사하고, 캐롤의 입을 빌려 진정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신들의 사랑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자 하고 이윽고 삶을 변화시키는 두 여인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이처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하며 시대를 초월하는 문학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전지적퀴어시점 리뷰 보러가기: 더 이상 옳을 수도, 완벽할 수도 없는 일. -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캐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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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출판사아르테(2008(2000))레이브 음악 DJ인 루이즈는 남자는 한 번밖에 사귀지 않았고, 지금은 여자와 살고 있으면서도 이성애자로 보이고 싶어한다. 루이즈와 팔라스는 실업 수당을 받으면서도 파티와 약과 쇼핑을 즐기는 생활을 포기할 수 없다. 루이즈는 드디어 레코드 사와 계약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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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출판사문학사상사(1999)"서른살 넘은 독신여성과 게이남성 사이에는 자연스러운 유대가 형성된다. 이들은 모두 부모를 실망시키고 사회로부터 괴물 취급을 받는다는 공통점이 있다.”이 소설은 영국의 30대 독신 여성 브리짓의 1년 동안의 일기를 통해 그들이 겪어내는 하루하루의 일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