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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와 준 (Henry and June)
출판사펭귄클래식코리아 / 2009 (1985)
한 여인에게 내재된 두 가지 욕망!
관능적인 사랑을 알아가는 한 여인의 열정을 그린 에로틱 문학『헨리와 준』. 아나이스 닌이 <북회귀선>으로 잘 알려진 미국 작가 헨리 밀러와 그의 아내 준 밀러를 만난 1931년 말부터 1932년 말까지의 시기에 쓴 일기이다. 당시의 일기 중에서 아나이스, 헨리, 준의 관계에 초점을 맞춰 내용을 편집하고, 원본에서 삭제되어 출간되지 못한 부분을 그대로 실었다.
1931년 파리, 평범하고 가정적인 은행가의 부인인 작가 아나이스는 자유분방한 예술가 헨리를 만나 관능적인 사랑에 눈떠 간다. 또 한편으로는 헨리 밀러의 매혹적인 아내 준을 통해 자신에게 숨겨진 남성적인 면모를 발견하고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헨리에 대한 사랑과 준에 대한 사랑이라는 모순된 사랑의 덫에 걸린 아나이스의 내적 갈등은 점점 커져 가는데….
자신에게서 다양한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아나이스. 이 작품은 성과 욕망에 대해 노골적으로 묘사한 성애소설이지만, 단순한 외설을 넘어 인간의 복잡한 욕망의 실체를 그리고 있다. 자신의 경험을 담은 일기라는 형식을 통해 작가는 육체적 경험과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놓는다. 한 여성이 성과 사랑, 자기 정체성에 눈떠 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인터넷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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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지적퀴어시점 리뷰 보러가기: 다시 없을 정열적인 양성애 - 아나이스 닌, 헨리와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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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출판사문예출판사(2005(2010))이 책은 사랑과 고독, 관계 등을 소재로 한 8개의 단편 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두번재 단편인 <등 뒤에서>에서는 아름다운 자신의 친언니 루이제를 좋아하면서도, 루이제의 남자친구와 섹슈얼한 접촉을 하며 그를 질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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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출판사위즈덤하우스(2021(2018,2019))ISBN 9791191766332커밍아웃한 레즈비언 페미니스트 작가가 쓴 여성의 사랑과 우정에 대한 23편의 단편소설이 실려 있다./사랑도 우정도 원망도 구원도 여자에게만 허락된 이야기여자가 갈 수 있는 세계의 모든 것미디어 속의 여자들은 대부분 젊거나 아름답거나 날씬하거나 착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