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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속 제약에서 벗어나
진실된 스스로를 드러낼 수 있게 된
아웃사이더들의 이야기
《뉴욕타임스》 편집장의 선택!
MZ세대에게 최적화된 SF스릴러 -《커커스 리뷰》
『캣피싱』은 미국에서 출간된 이후 폭발적인 독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휴고상의 영어덜트 부문인 《2020 로드스타상》, 《2020 에드거상》을 수상했다. 《네뷸러상》, 《앤서니상》, 《ITW스릴러 어워드》 등에는 올해의 책 최종 후보로 올라갔으며, ‘이 책은 완벽하다’라는 평과 함께 《뉴욕타임스》 편집장의 선택에 이름을 올렸다. 《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는 오늘날의 온라인 존재론과 개인정보 문제에 관한 흥미롭고 가슴 따뜻해지는 모험이라고 평하면서, 기발함과 슬픔을 모두 가지고 있는 AI의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 “다양성”과 “만들어진 가족” 개념을 다루는 방식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소설가 코리 닥터로(Cory Doctorow)는 “매력적이고 눈을 뗄 수 없는, 잘 짜인 영어덜트 스릴러”라고 평했고, 2017 뉴베리상 수상 작가인 켈리 반할(Kelly Van Hal)은 “재미, 참신함, 감동까지 이 소설에는 모든 것이 담겨 있다”라고 추천했다.
『캣피싱』은 ‘캣넷’이라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맺어가는 인간관계를 보여 준다.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이미 우리 사회의 수많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네트워크의 기능 및 작용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특히 어린 시절부터 이런 경험을 하며 자라온 MZ세대에게는 너무도 익숙한 광경이다. ‘캣피싱’이란 온라인상에서 자아를 꾸며 드러내는 행위를 일컫는다. 등장인물들이 캣넷에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아를 형성하고 원하는 만큼 자신을 드러내거나 숨기며 ‘캣피싱’ 하는 모습에 《커커스 리뷰(Kirkus Reviews)》는 『캣피싱』이 “온라인과 함께 자란 MZ세대에게 최적화된 SF스릴러”라고 평했다.
각각의 등장인물들은 모두 서로 다른 삶의 환경과 인종, 지정 성별, 성적 지향 등을 가지고 있지만, 현실 속에서는 제약이 될 수 있는 이런 요소들을 적당히 가리고 포장함에 따라 역설적으로 진정한 자신의 모습, 자신이 나아가고자 하는 자아의 방향성을 찾을 수 있게 된다. 『캣피싱』은 이렇게 정체를 숨기는 덕에 오히려 ‘만들어진 자아’들 사이에 진실된 대화와 유대가 가능함을 보여 주며 새로운 인간관계의 상을 시사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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