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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키스하게 놔둬요
저    자 사포 외
장    르
출판사큐큐 / 2017

국내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퀴어 작가들의 사랑시를 엮은 시선집이다. 전 세계 LGBT(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트렌스젠더) 시인 서른아홉 명이 한 글자 한 글자 진솔하게 적어 내려간 사랑시 75편을 번역해 수록했다. 김수영문학상을 최연소로 수상하고 <구관조 씻기기>와 <희지의 세계>로 주목을 받은 황인찬 시인이 다양한 사랑의 감정의 결을 다듬어 여러 시인들의 작품을 한 권의 단단한 시집으로 묶었다.

< 우리가 키스하게 놔둬요>의 시인들은 그저 한 번의 스침에도 전율하고 감동한다. 서로 눈을 맞추는 것만으로도 황홀해하다가도 충족되지 않는 평범한 소망에 속절없는 슬픔으로 흘러내리고, 소망이 이루어지지 못하자 끝내 무너지고 만다. 그렇기 때문에 평생의 사랑을 만나 행복감을 쏟아낼 때에는 가장 순수한 기쁨이 천연히 빛을 발한다.

LGBT 정체성을 드러낸 시를 쓴다는 것은 사회적인 압박과 때로는 검열, 삭제의 위험까지도 견뎌야 하는 일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퀴어 시인들의 시에서는 사소함과 간절함이 뒤섞여 소용돌이친다. 이 특별한 시선집에는 그 모든 외연과 내연이 융합된 꾸미지 않은 강렬한 감정들이 아름다운 시어로 표현되어 있다.

[알라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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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지적퀴어시점 리뷰 보러가기: 신간리뷰 : 사랑의 재구성 - 퀴어 시선집 <우리가 키스하게 놔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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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2
    저    자가스 그린웰 (Garth Greenwell)
    장    르 장편소설
    출판사문학동네(2021(2016))
     ISBN  9788954679572
    출간 즉시 클래식이 된 전설의 데뷔작가스 그린웰의 장편 『너에게 속한 것』은 사랑과 애정, 미움과 혐오로 단순화되기 쉬운 인간의 감정이 실은 수백 수만 가지의 갈래로 뻗어나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소설이다. 작가 가스 그린웰은 첫번째 장편소설이라고 믿을…
  • 211
    저    자야나 보오젠(Jana Voosen)/이정언 역
    장    르 장편소설
    출판사새론북스(2007(2006))
    괜찮은 외모에 화통한 성격, 멋진 직업까지 갖춘 스물아홉 살 주인공 헬렌. 완벽주의자이자 타인의 외모에 대해 조언해주는 이미지 컨설턴트인 그녀는 일주일 앞으로 닥친 결혼식을 포함해 모든 것이 완벽하게 진행되어왔지만 약혼자의 느닷없는 '커밍아웃'으로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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