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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즈비언을 사랑한 남자 (El amante lesbiano)
저    자 호세 루이스 삼페드로 (Jos? Luis Sampedro)
장    르 장편소설
출판사북스페인 / 2006 (2000)

 『레즈비언을 사랑한 남자』는 뒤바뀐 성 정체성을 가진 남녀가 간절히 원하던 사랑을 이뤄나가는 이야기이다.

 남자로 살길 원하는 여자와 숙명적으로 여자가 되길 원하는 남자가 자신들의 태생적 성을 버리고 새로운 성으로 거듭나 사랑한다는 내용의 이 소설은 문학가이자 경제학자이며, 정치인으로 활동한 바 있는 호세 루이스 삼페드로의 본격 트랜스젠더 소설이다.

 90세를 앞둔 노 문학가의 소설작품답게 일세를 풍미한 뛰어난 문학작품들에 대한 이야기가 소설 속에 자연스럽게 등장하는가 하면, 19세기말 유럽의 문화 트렌드에 대한 작가의 추억이 곳곳에서 살아난다.

 죽음을 앞둔 한 남자의 환상을 통해 그가 간절히 원했던 '여자로서의 완전한 사랑'을 이뤄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 소설은, 남자가 자신의 성 정체성을 그토록 간절히 바꾸고 싶어 했던 까닭을 그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던 가족들과의 추억을 통해 흑백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스라하게 보여준다.

 또한, 그가 평생 그리워하고 사랑해 마지않던, 남자가 되고 싶은 여자에 대한 추억과 회한이 현실에서 끝내 뜨거운 사랑으로 이뤄지는 장면은 마치 숭고한 종교 행위처럼 아름답다.

 성 역할을 바꾼 남녀의 파격적인 사랑 행위를 표현하는 장면마저도 추하거나 외설적이지 않을 정도로 몽환적이고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스페인 소설이다.

[출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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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자카슨 맥컬러스 (Carson McCullers)
    장    르 장편소설
    출판사문예출판사(1996 (1951))
     미국 조지아 주의 어느 작고 쓸쓸한 마을에, 아버지의 사료가게를 물려받아 운영하는 미스 어밀리어 에번스가 있다. 어밀리어는 사팔뜨기이며 180센티 장신으로 건장하고, 웬만한 남자 이상으로 힘이 세다. 그녀는 모두에게 인색하며, 타인에게 관심…
  • 227
    저    자제임스 팁트리 주니어(James Tiptree Jr.)/이수현, 황희선, 신해경 역
    장    르 단편소설
    출판사아작(2016(1985))
    <마지막으로 할 만한 멋진 일> 수록.CP, Carol Page, 코범벅, 냉정한 돼지(Cold Pig), '위대함을 갖춘 사람(Person in Greatness)'. 남성중심주의 가부장제가 아직도 작동하고 있는 암울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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