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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죽는다(Aimer Tue)
출판사세계사 / 2006(2005)
상처 입은 사랑의 기억을 치유하기 위한 여덟 가지 특별한 이야기들
프랑스의 법학자이자 국립과학 연구원인 마르셀라 이아쿱의 심리 장편소설. 직장 동료와의 불륜에서부터 동성애의 열정으로 인해 사회적 명성과 재산 등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리고 불치병에 걸려 죽기 직전에 작품을 남긴 화자에 이르기까지, 사랑 때문에 인생이 산산조각 파탄나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은 장 뤽 자메 교수의 유언에 의해 그의 여동생인 돌로레스 자메에 의해 출간된 유고작 <사랑하면 죽는다> 제1판이 엄청난 판매부수를 기록해 제2판을 찍게 되었다는 허구의 설정으로 시작된다. 화자인 장 뤽 자메 교수에게 정신과 상담을 받기 위해 찾아온 일곱 명의 환자들의 사건을 기록한 이 책은 화자 자신의 사연과 임상분석, 그리고 분석에 의해 세워진 가설과 이를 증명하는 과정이 책 속의 책 형식으로 펼쳐진다.
화자는 현실과 허구, 실재와 환상을 절묘하게 오가며 누구에게나 벌어졌을 법한 만남에서 시작해 상상도 할 수 없는 결말로 치닫는 이야기들을 다소 과장되게 설명한다. 이를 통해 사랑한 죄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고통과 새로운 사랑에 대한 두려움으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전지적퀴어시점 리뷰 보러가기: 빅 브라더, 안녕하신가요? - 마르셀라 이아쿱, <사랑하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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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출판사걷는나무(2019(2018))ISBN 9788901234649예리한 시선으로 생생하게 풀어낸 현대 여성의 서사!오늘날 여성으로 산다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깊숙하게 조명하는 소설을 주로 펴내며 미국 여성 독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메그 월리처의 소설 『여성의 설득』. 개성 강한 여성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