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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의 고백 (假面の告白)
저    자 미시마 유키오 (三島由紀夫)
장    르 장편소설
출판사동방미디어 / 1996 (1949)

 일본을 대표하는 심미주의 작가 미시마 유키오의 첫 장편소설로, 자신의 내밀한 동성애적 성향을, 성장과정 및 주변환경과 결부시켜 논리적으로 피력한 것 자체가 당시 일본문단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 주었다.

쇠락해가는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난 나는 몇 차례나 죽음의 위기를 겪는 병약한 아이였기에 할머니의 과보호를 받으며 자란다. 다섯 살 무렵부터는 주로 육체적 활력에 넘치는 젊은이들이나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는 동화 속 자에 대한 동경심을 품게 된다. 중학교에 들어가서는 연상의 동급생 오미에게 은밀한 열정을 느끼기도 한다. 친구의 여동생 소노코와 연인 사이가 되지만, 자신은 이성과의 관계가 불가능한 존재라고 확신하게 되는데……

1인칭 소설인 『가면의 고백』은 주인공 ‘나’의 출생에 관한 에피소드로부터 시작하여 다양하고 충격적인 이야기가 전반부인 1장과 2장에 열거되어 있다. 이어 3장과 4장에서는 자신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상세한 분석을 곁들여가며 기술하고 있다. 고백이라는 행위의 이면에 숨겨져 있는 진실에 주목하고 있고, 일본의 새로운 문학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서,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문장이 지금에도 여전히 유효한 문학적 가치를 지님을 스스로 입증해 보이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272
    저    자월트 휘트만(Walt Whitman)
    장    르
    출판사민음사(1975(1955))
    그에게서 동성애적 경향을 찾아내고 거론하는 일이 많은데 사실 그는 정식 결혼을 하지 않은 채 일생을 마쳤다. 「한 그루의 참나무가」, 「낯 모르는 사람에게」, 「보라 이 거무튀튀한 얼굴을」 등 이른바 <캘러머스>시편들을 남성끼리의 동지애(同…
  • 271
    저    자존 코널리(John Connolly)/이진 역
    장    르 장편소설
    출판사폴라북스(2008(2006))
    어른이 되면서 잃어버려야 했던 모든 것들에 대한 이야기!현실과 환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존 코널리의 성장소설『잃어버린 것들의 책』. 스릴러 작가로 널리 알려진 존 코널리의 이 독특한 작품은 세상과 담을 쌓고 동화 속 세상으로 빠져든 한 소년의 이야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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