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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마늄의 밤(ゲルマニウムの夜)
저    자 하나무라 만게츠(花村萬月) / 양억관 역
장    르 장편소설
출판사씨엔씨미디어 / 1999(1998)

아쿠타가와 수상작인 `게르마늄의 밤`은 그러나 한국에서는 청소년유해소설판정을 받아 한일 양국의 문화적인 마찰을 불러일으키기까지 한 화제의 책이다. 하나무라 만게츠의 이 소설은 대단히 파격적이고 공격적이다. 그의 소설의 키워드는 인간성과 성(性)의 함수관계이며 작가의 화신과 같은 한 남자의 등장으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그는 얼핏 보기에는 정상적인 사람과는 거리가 멀다. 살인을 저지르고 유년시절을 보냈던 수도원으로 돌아와 숨어있는 그는 온갖 일탈을 저지른다. 그러나 이 소설을 충격적이긴 하지만 단지 그것에만 그치진 않는다. 이 소설에는 엄청난 상징성이 숨겨져 `성과 종교`라는 터부시되던 소재를 통해 작가 자신이 현재의 세계에 대해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진실은 대개 그것을 확장해가면서 형체를 드러내기도 하지만 끊임없이 해체됨으로써 밝혀지기도 하는데 이 소설은 종교를 해체하면서 종교를 밝히고 성을 분해하면서 성에 접근하고 있다. 

 

[인터파크 도서 제공]

  • 288
    저    자요시야 노부코 (吉屋信子)
    장    르 장편소설
    출판사을유문화사(2021(1932))
     ISBN  9788932405056
    근대 자본주의에서 군국주의로 접어드는 일본 사회를 배경으로 사춘기 소녀들만의 특별한 연대감을 서정적으로 그려 낸 이 작품은 소녀 소설의 대가로 평가받는 요시야 노부코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다. 고등여학교라는 작고 유쾌한 공동체 안에서 일어나는 소녀들 간…
  • 287
    저    자아르튀르 랭보(Arthur Rimbaud) / 김현 역
    장    르
    출판사민음사(1974(1873))
    프랑스의 천재 시인, 랭보의 시를 모은 시집이다. 그가 말하는 지옥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위선과 독단으로 가득찬 당대 사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닌지. 예민한 감수성이라는 타고난 성품과 숨막히는 귀족 사회의 분위기에 질식당한 소년의 외침이 안타까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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