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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고 환상적인 ‘티 드래곤’ 세계에서 만나는 페미니즘과 퀴어
-케이티 오닐의 『티 드래곤 클럽』 출간!
지난해 국내 사회·예술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졌던 키워드 중에는 ‘페미니즘’과 ‘퀴어’가 있다. 남성 중심의 이데올로기에 대항하여 여성의 권리 및 기회의 평등을 추구하는 페미니즘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큰 흐름이 되었다. 우리 사회의 수많은 ‘김지영’들이 목소리를 냈고, 당연하게 여겨지던 성 차별과 적극적으로 맞섰으며, 관련 논의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페미니즘이 오랜 세월 사회적 약자로 존재해 온 여성의 권리와 주체성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퀴어 역시 그 맥락을 같이한다. 동성애자·양성애자·트랜스젠더 등 성 소수자를 포괄하여 지칭하는 ‘퀴어’는 더 이상 음지에만 머물러 있지 않다. 국내에서도 매년 퀴어문화축제가 열리며 영화·드라마·소설 등 문학·예술 분야에서도 퀴어 제재들을 점점 더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새해에도 이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러 나라에서는 이미 페미니즘과 퀴어에 대한 인식이 우리보다 훨씬 성숙되어 있으며 관련 법규들도 잘 마련되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소외와 차별보다 평등과 다양성의 가치를 먼저 깨달을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 바로 여기에 도움을 줄 아름다운 그림책 『티 드래곤 클럽』이 보물창고의 I LOVE 그림책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케이티 오닐의 『티 드래곤 클럽』은 대장장이 일을 배우는 평범한 소녀 ‘그레타’가 우연한 계기로 신비로운 찻집과 ‘티 드래곤’의 세계에 빠져드는 이야기로, 그래픽노블 형식으로 그려진 독특하고 환상적인 그림책이다.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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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출판사꿈의지도(2020(2019))ISBN 9791189469825수상한 여학교에서 벌어지는 억압과 통제, 이에 맞서 싸우는 소녀들의 뜨거운 우정과 저항의 이야기다. 〈시녀 이야기〉의 계보를 이을 젊은 페미니즘 소설이다. 오늘날 가장 논쟁적이고 윤리적인 문제를 첨예하게 다루고 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수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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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출판사여성사(1994)?<세계여성소설걸작선 1> 수록.성전환 수술이 간편화 되면서 여성으로 애낳고 잘살던 아내는 갑자기 성전환 수술을 감행하고,남편은 혼란에 빠지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