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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은 따뜻하다 (Le bleu est une couleur chaude)
저    자 쥘리 말로 (Julie Maroh)
장    르 그래픽노블
출판사미메시스 / 2013(2010)
 ISBN  9791155350034

인간의 보편적인 사랑과 이별의 감정을 그리다!

인간의 깊은 사랑과 이별을 느끼게 해주는 쥘리 마로의 그래픽노벨 『파란색은 따뜻하다』. 클레망틴은 15세에 처음으로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면서 겪는 심리적 불안감, 혼란을 매우 섬세하게 그리고 있다. 본인조차 인정하기 힘든 동성에 대한 감정을 의도치 않게 친구들에게 들키면서 그들에게 받는 조롱과 멸시 그리고 스스로 느끼는 자괴감이 자세하게 담아냈다.

특히 중반부에 들어서면서부터는 본격적으로 광장에서 스쳤던 《파란 머리 소녀》를 만나면서 느끼는 첫 만남의 설렘, 욕망, 질투 등이 표출되며 동성이나 이성이나 다를 바 없는 인간의 보편적인 사랑과 이별의 감정을 애틋하고 아름답게 그렸다. 

작가는 두 여인이 만나 사랑하고 이별하기까지의 여정을 일기장을 통해 회상하는 장면은 파란색과 흑백으로, 현재 장면은 담담한 색으로 채색하여 교차시킨다. 이런 기법은 이 책의 제목처럼 역설적이게도 친구들과 가족의 태도로 우울했던 성적 소수자로 사는 삶이 사랑하는 《파란 머리 소녀》로 인해 절대 차갑지만은 않았으며 오히려 따뜻했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작가의 부드러운 그림체와 자연스러운 이야기 전개, 그리고 그에 어울리는 색의 표현력이 이 책을 더욱 매력적이게 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302
    저    자테네시 윌리엄스(Tennessee Williams) / 오화섭 역
    장    르 희곡
    출판사범우사(1997(1955))
    윌리엄스에게 화려한 극작가 시대를 열어준 <유리 동물원> 집필로부터 꼭 10년만에 발표한 <뜨거운 양철지중 위의 고양이>는 작가가 가장 의욕적인 시기에 쓴 것으로 알코올 중독, 성도착주의, 황금만능주의 등 현대문명이 안고 있는 온…
  • 301
    저    자루이즈 데니슨(Dennison, Louise)/이은정 역
    장    르 장편소설
    출판사아침나라(2002(1999))
    ?십 대인 조지아의 가족이 고양이 앵거스와 함께 스코틀랜드로 휴가를 간다. 고양이 앵거스가 일으키는 귀여운 존재. 그녀의 친구 중 젬은 게이로 나이트 클럽 사장님과 사귄다. 항상 학교의 인기남인 로비와의 데이트를 그리며, 그녀의 절친을 뺏은 티팬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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