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레드닥 (Red Doc)
출판사한겨레출판 / 2019(2013)
ISBN 9791160403275
소설과 시의 경계를 허무는 독특한 소설적 미학을 선보이다!
캐나다 출신의 시인이자 에세이스트, 그리고 학자로서 고전을 소재로 삼아 포스트모던한 감성과 스타일의 심오하고 기발한 작품들을 써온 현대시의 거장 앤 카슨의 운문소설 『레드 닥〉』. 고전 《게리오네이스》에서 모티브를 얻어 쓴 어깨에 빨강 날개를 달고 태어난 게리온이 두 살 연상의 아름다운 소년 헤라클레스를 사랑하면서 시작되는 영웅적인 성장 이야기 《빨강의 자서전》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으로, 게리온과 헤라클레스가 어떻게 되었는지 이야기한다.
주인공 게리온은 이제 G라는 이름의 소 떼를 돌보는 중년 남자가 되어, 어릴 적부터 써온 자서전은 진즉에 포기한 채,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와 러시아 초현실주의 시인 다닐 카름스를 읽으며 세월과 함께 시들어가고 있다. 어느 날, G는 우연히 과거의 헤라클레스이자 지금은 군 제대 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고 있는 새드(SAD BUT GREAT, 슬프지만 위대한)를 만나게 되고, 두 중년의 남자는 차를 몰고 북쪽으로 향하는데…….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318출판사-(-(1914))*표지는 2016년 현암사 판.'나'는 가마쿠라의 한 해수욕장에서 '선생님'을 만나 한눈에 알 수 없는 매력을 느낀다. 그러나 선생은 타인과 거리감을 두고 '나'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나'의 적극적인 태도로 두 사람은 마음을 터놓는 사이가 …
-
317출판사낭기열라(2005 (1995))동성애를 주제로 미국의 저명한 청소년 문학 작가들에게 단편을 공모하여 엮은 소설집. 동성애자가 주인공이거나 동성애자를 친구나 가족으로 둔 사람들이 등장하는 단편 13편을 수록했다.호모포비아를 꼬집는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앰 아이 블루?」, 성정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