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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키 (Junkie)
출판사펭귄클래식코리아 / 2009 (1953)
어느 마약 중독자의 고백!
비트 세대의 대표적인 작가 윌리엄 버로스의 데뷔작『정키』. 주인공 리가 약물 중독과 치료, 다시 약물에 빠지는 주기를 무미건조하게 묘사한 작가의 고백적 자서전으로, 출간 첫해에 11만 부라는 판매 부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었다. 그 이면에는 약물에 대한 설명, 하위문화의 습관에 대한 묘사, 하위문화의 등장과 쇠퇴에 대한 기록, 암흑가의 언어학 연구, 존재론적 외로움과 육신의 공포에 대한 통찰 등이 다채롭게 담겨 있어 컬트의 고전으로 꼽힌다. '마약, 쓰레기'라는 뜻의 <정크>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간되었던 이 소설은 이후 개정을 거듭하며『정키』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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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출판사고려문화사(1994 (1955))에로틱한 17편의 공포추리소설을 엮은 책인 호러 사일런스에 수록되어 있다. 1955년 <플레이보이>지에 발표된 작품으로 동성 연애가 정상적으로 통용되는 미래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파격적인 설정에 분노한 독자들의 항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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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출판사지만지고전천줄(2008 (1760))『수녀』는 부모의 강요로 억지로 수녀가 된 쉬잔 시모넹이란 수녀가 크루아마르 후작에게 자신의 과거를 알리고 도움을 청하는 긴 편지 형식의 소설이다. 스무 살 문턱에 들어선 여인이 본인의 뜻과 상관없이 억지로 수녀가 됐다. 원치 않은 수녀 생활과 수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