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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을 커다란 축복으로 만들어주는 소중한 일상!
우리가 채 알아차리기도 전에 지나가버리는 평범한 매일의 삶을 뛰어난 감성과 통찰력으로 그려내는 작가 켄트 하루프가 2013년 발표한 다섯 번째 소설 『축복』. 콜로라도 주에 위치한 가상의 마을 홀트를 배경으로, 홀트에서 철물점을 운영하는 77세의 대드 루이스가 시한부 선고를 받고 결국 생을 마감하기까지 한 달 남짓한 기간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냈다. 《플레인송》, 《이븐타이드》와 함께 「홀트 3부작」으로 불리며 동시대 미국을 그린 걸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어느 여름날, 자신의 몸에 암이 퍼져있고 이 여름이 끝나기 전에 자신이 생을 마감하리라는 것을 알게 된 대드 루이스. 평생 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온 대드이지만, 죽음을 앞두고 나니 회한과 후회가 없을 수 없다. 애착을 갖고 꾸려온 철물점을 앞으로 누가 운영할지도 걱정되고, 교통사고로 딸을 잃은 자신의 딸 로레인이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하는 것도 마음에 걸린다. 그리고 무엇보다 열여덟 살에 집을 나가 이제는 연락조자 닿지 않는 동성애자인 아들 프랭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이 후회스럽기만 하다.
진통제로 고통을 덜어주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는 지금, 아내 메리는 아버지의 곁에 있기 위해 홀트로 돌아온 딸 로레인과 함께 대드를 간호하며 그와 함께하는 마지막 나날을 보낸다. 한편, 홀트의 교회에 자신의 신념을 굽히는 법이 없는 원칙주의자인 목사 라일이 새로 부임하고, 타협을 모르는 성격 탓에 홀트에서도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게 되고 신도들과 갈등을 빚게 되는데…….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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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출판사민음사(2000 (1999))부모의 이혼, 신체적 장애, 동성애자인 누나, 학교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따돌림…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은 사춘기의 비밀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좌반신 마비 열여섯 살 소년의 인상적인 자전 소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