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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들
출판사문학동네 / 2016
강화길 소설집 『괜찮은 사람』 수록.
월세 8만원만 내면 식비, 관리비는 일체 내지 않아도 되는 집.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주인공은 벼룩시장 사이트에서 파격적으로 저렴한 조건의 룸메 구인글을 발견한다. 단 몇 가지 조건이 붙어있었는데, '친구가 적고, 조용하고, 수입이 적고, 보호가 필요한 사람, 가족이 없는 사람(p.115~117)'이어야만 한다고. 거의 모든 조건에 부합하는 주인공은 이 수상한 저택에 들어가 저택의 주인, 그리고 또 다른 세입자와 함께 살게 된다. 여성 인물 셋의 관계에서 소외, 불안, 광기, 그리고 미묘한 퀴어적 맥락을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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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출판사자음과모음(2009)2008년 벽두, 보증 때문에 집을 날리게 된 수빈은 한 자산가의 도움으로 집을 찾고 그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그 미션이란 바로 집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조건에 맞는 집을 찾아주는 것. 수빈은 저마다의 사정을 가진 사람들에게 딱 맞는 보금자리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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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출판사실천문학사(2006)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치자'와 '오디'라는 아이디로 만나 내면을 교류하는 두 여성의 특별한 사랑이야기를 들려준다. '치자'는 요절한 시인 기형도의 기일인 3월 7일, 시인의 시에서 빌린 '내 영혼의 검은 페이지'라는 이름으로 블로그를 만든다. '오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