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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 무지개
출판사한겨레출판사 / 2014
2105년을 배경으로 하는 이 소설은 기계의 연장이 되어 쳇바퀴를 돌듯 반복적인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누군가의 삶을 진술하는 동시에, 언제든 해고로 몰릴 수 있는 불안정한 고용 현실, 편리를 가장한 ‘감시’ 기술과 체제의 발전, 대체 에너지를 둘러싼 기업의 경쟁 등 예측 가능하면서도 피할 수 없는 우리의 디스토피아적 사회상을 그려나간다.
SS 울트라마켓의 계산원 '지니(차지연)'와 서울클라우드익스프레스의 화물 배달기사 '제임스(윤재선)', 세상을 바닥부터 경험하며 분노와 복수로 살아온 '멜라니(안영희)'와 어떤 상황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간호사 '아이리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멜라니'와 '아이리스'의 동성애적 관계가 나온다.
* 무책임한추천도서 보러가기: 힘겨운 세상, 사랑만이 희망이다―강철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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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출판사문학동네(2003)2002년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에서 발표되었으며 단편집 <폭소>에 수록되어있다.엄마의 재혼으로 홀로 생활하게 된 주인공이 그녀에게 동성애적 애정을 가지고 있는 친구 소연의 집에 들어가 동거하게 되면서 생기는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면서 자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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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출판사자음과모음(2022)ISBN 9788954448444「달밤」은 화자가 애정을 가지고 아끼는 ‘소애’의 생일상을 차려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화자는 ‘소애’가 먹고 싶다고 했던 육개장을 “인생 마지막 과제인 것처럼 정성을 다해서 요리”(16쪽)한다. 화자는 음식을 하는 중간중간, 소애에 대해 생각하는 중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