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자친구와 여자 친구들 > 국내 퀴어문학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국내 퀴어문학

본문

밴드로 보내기 네이버로 보내기
내 여자친구와 여자 친구들
저    자조우리
장    르 단편집
출판사문학동네 / 2020
 ISBN  9788954672764

“조우리의 소설을 읽을 때, 숨쉬기가 편안하다.


잘 읽히되 멈춰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은 얼마나 귀한가?” _정세랑(소설가)


부드러운 압력으로 우리를 떠오르게 하는 산뜻한 바람의 소설


퀴어, 노동, 여성에 대한 확고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지금의 여성 청년이 처한 현실을 단정하고 산뜻하게 그려낼 줄 아는 신인 작가 조우리의 첫 소설집 『내 여자친구와 여자 친구들』이 출간되었다. “담담하고 여운이 오래 남는, 놀라울 정도로 매끄러운 소설”이라는 평과 함께 대산대학문학상을 수상한 단편소설 「개 다섯 마리의 밤」을 포함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쓰인 여덟 편의 작품이 수록된 이번 소설집은 한 명의 신예 작가가 자신의 이야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목소리를 찾아나가는 과정을 조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뭉클한 독서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그 변화가 사회의 모서리에 위치한 여성 인물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의 변화와 함께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여성 현실에 밀착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반가운 젊은 작가의 탄생을 우리에게 알려온다.


퀴어, 노동, 여성 문제에 집중하는 소설이라면 이미 충분히 쓰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조우리는 사회의 약한 층에 놓인 인물들이 주인공일 때 빠지기 쉬운 우울함과 비관으로부터도, 윤리적으로 올바른 이야기를 하게 될 때 자칫 취하기 쉬운 정의감으로부터도 멀찍이 거리를 둠으로써 지금껏 접하기 어려웠던 산뜻한 여운을 남긴다. 인물들이 놓인 현실이 결코 밝지 않음에도 이야기에 “적절한 바람길이 있어서 절망으로 가빠지지 않”(소설가 정세랑)는 것이다. 그리고 이 바람은 우리를 이리저리 휩쓸리게 하는 강풍이 아니라, 우리를 위로 가볍게 솟아오르게 함으로써 우리 앞에 펼쳐진 길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적절한 온도의 미풍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393
    저    자변천
    장    르 그래픽노블
    출판사절대교감(2007)
     ISBN  978-89-957526-3-0
    《변태천사》는 변천이 창작한 만화이다. 작가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4컷 만화가 호응을 얻어 2006년 3월부터 8월까지 코믹플러스에 연재되었다. 단행본은 절대교감에서 올컬러로 2007년 10월 10일에 출간되었다. 19세 미만 구독 불가이다. 부제는…
  • 392
    저    자최유혜
    장    르 장편소설
    출판사문학과의식(2010)
    최유혜 장편소설 『할라빼뇨』.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고민하는 소녀 조이의 성장을 담은 소설이다. 부모님으로부터 충분한 사랑을 받을 수 없었던 조이가 이모를 만나 책을 읽게 되면서 진정한 성장을 배우고, 친구 민디를 만나 사랑을 느끼고, 자신의 성정체성을…

이메일 : rainbowbookmark@hotmail.com   |   트위터 : @rainbowbookm 후원계좌 : 국민은행 061701-04-278263   |   예금주 : 이다현(무지개책갈피)
Copyright © 2018 무지개책갈피. All rights reserved. Supported by 푸른아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