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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J의 말끔한 허벅지
출판사창비 / 2008
천운영 세 번째 소설집 <그녀의 눈물 사용법> 수록.
소설은 중년 사진작가 '나'가 누드사진을 찍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그의 카메라 속에서 소년 소녀의 육체는 남녀 간의 육체적 차이를 잃고 있는 그대로의 친밀한 육체가 된다. 어느날 '나'는 술을 많이 마시고 한 소년과 시비가 붙는다. '나'는 가난한 소년을 연민하여 위자료 대신 사진관에서 일하도록 하는데, 사진관에 찾아온 소년의 모습은 '나'를 흥분하게 한다. 나이든 '나'는 젊은 소년의 육체를 애증하며, 이혼한 아내와 소년의 성관계를 적극적으로 상상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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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출판사바람의아이들(2006)10대 동성애자의 삶을 구체적이고 투명하게 보여 주는 청소년 소설. 작가는 2003년 4월, 동성애자인권연대사무실에서 19세의 나이로 자살한 육우당을 기리기 위해 쓴 소설이라고 밝히고 있다. 성 소수자의 사회적 현실과 성장기 청소년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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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출판사실천문학사(2015)단편집 <목숨전문점>에 수록되어있다. 백내장을 앓아 어릴 때부터 장님 소리를 들으며 자란 수인과 그런 수인의 곁에서 늘 수인을 챙겨준 기혜는 수인에게 자신이 보는 세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싶어서 수인의 눈 수술을 감행했지만 그 결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