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 에로티카 소설 창작모임 구성원을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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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지개책갈피 작성일 16-03-07 11:41본문
"당신이 정말로 읽고 싶은 책이 있는데
아직 그런 책이 없다면, 당신이 직접 써야 한다."
- 토니 모리슨
퀴어 작가들이 쓴 가장 섹시한 소설이 보고 싶어서, 시작합니다.
퀴어 에로티카 소설 창작 모임.
에로티카 소설이란?
에로티카(또는 에로틱 문학)은 인간의 성애적 관계를 다루는 허구적, 사실적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을 성적으로 감응하도록 하는 문학을 통칭합니다. 전통적으로 금기시되는 관계, 오르가즘, 성매매, 사도마조히즘 등의 주제를 포괄하였고 예전에는 동성애 관계도 여기에 포함되었습니다. 거의 문학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에로티카의 역사는, 15세기 출판산업의 발달과 함께 부흥하였으며 주로 검열의 대상이 되어 금기시되다가 19세기 들어서 문학의 장르로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우리도 알 만한 작품으로 18세기 사드 백작, D.H. 로렌스, 에밀 졸라의 작품들이 있지요. 최근에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고요.
(자세한 내용은 Wikipedia ‘erotic literature’ 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Erotic_literature)
어떻게 진행되나요?
- 최소 2주에 한 번씩 모입니다. (서울 지역, 일요일 오후 예정)
- 퀴어 에로티카 소설 쓰기를 이해하기 위한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 실제로 써온 작품에 대해 뜨겁게 합평하면서 다듬어갑니다.
- 목표 :
섹시하게, 동시에 잘 쓰기.
퀴어 에로티카 소설집 발간하기
함께하고 싶으시면
1. A4 기준 2페이지 이상의 소설 (미완성 가능, 장르 무관)
2. 간단한 자기소개 및 포부
를 무지개책갈피 공식 메일(rainbowbookmark@hotmail.com)로
보내주세요.
모집 기간: 3월 7일 - 3월 31일
발표 날짜: 4월 4일
퀴어 에로티카 소설을 함께 쓰실 열정적이고 성실한 퀴어 작가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