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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바르톨로뮤 병원의 대문호(The Master at St. Bartholomew's Hospital, 1914-1916)
출판사아고라 / 2009(2008)
'작가와 죽음'이라는 소재를 다룬 다섯 편의 소설을 묶은 단편집『소녀 수집하는 노인』수록.
단편 '성 바르톨로뮤 병원의 대문호'는 노년기에 접어든 헨리 제임스가 1차 세계대전 시기 성 바르톨로뮤 병원에 자원봉사를 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그는 부상당한 젊은 군인들에게 동성애적 열망과 사랑을 느낀다.
한편 같은 단편집에 수록된 '아이다호에서 보낸 헤밍웨이의 마지막 나날들' 에서는 헤밍웨이가 동성에 대해 느낀 감정이, 그리고 '에밀리 디킨슨 레플리럭스' 에서는 일종의 사이보그화된 에밀리 디킨슨에 대해 주인 여자가 느끼는 동성애적 감정이 짤막하게 묘사되기도 한다. (각각 109쪽과 2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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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출판사사이행성(2017(2017))<어려운 여자들> 수록.한나는 실업자 남편, 언니, 언니 남편, 언니 부부의 아들, 친아버지와 함께 산다. 이 집에서 일하는 사람은 한나 뿐이다. 아침에는 카페에서 웨이트리스로, 밤에는 클럽에서 바텐더로 일한다. 한나는 지금, 클럽에서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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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출판사창해(2006(2002))<내 나이 서른 하나> 수록. 평범하지만 각기 다른 상황에 놓인 서른한 살 여자들의 다양한 서른한 편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이혼당한 여자, 남편에게 복수하듯 불륜을 저지르는 여자, 삶이 한없이 무료한 여자, 호스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