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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
출판사삼문 / 1995 (1990)
1999년 이탈리아 '은빛 마스크 상'을 수상한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 저자가 그 동안 축적한 자신의 재능과 기능을 총동원하여 자신 안에서 의식한 정보를 이야기한 책으로 그동안 그녀가 써온 소설의 테마(레즈비언, 근친간의 사랑, 텔레파시와 심퍼시, 오컬트, 종교)를 가능한 한 적은 등장인물과, 조그만 동네 안에 쏟아부었다. 어느 유명작품을 번역하는 작가들이 잇따라 자살하는 이야기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추리소설 형식을 취하면서 저자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로 독자를 작품 세계로 흡입해낸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