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완구점 여인
출판사문학과지성사 / 1995
196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완구점 여인>이 당선되어 등단작이다. 단편집 <불의 강>에 수록되어있다.
소아마비를 앓아 휠체어 신세였던 남동생을 잃은 주인공은 휠체어에 앉아있는 완구점 여인이 자꾸 신경쓰인다. 가정부였다 어머니가 된 여자에 대한 증오를 품고 지내던 주인공은 어머니에 대해 연민이 피어나던 날, 완구점 여인과 하룻밤을 보낸다. 감정을 추스르고 다시 찾아간 완구점은 사라지고 다방이 생겨 주인공은 여인을 만날 수 없었다.
레즈비언 욕망을 모성에 대한 갈망과 장애를 가진 몸과 엮어 풀어낸 작품이다.
-
543출판사북인(2014)『칸토르』는 독일에 거주하는 음악·문화평론가이며 칸토르인 이재연 작가의 장편소설이다. 2010년~2014년 총 42회에 걸쳐 월간 음악잡지인 『더 뮤직』에 연재되었으며, 연재 당시 우리나라 교회 현실과 확연히 다른 독일 교회의 실상을 현미경을 들이대듯…
-
542출판사일송북(2000)동성애는 과연 사랑은 하나의 형태, 하나의 방법 뿐이라고 단정지을 수 있을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제시한다. 보수적인 우리 사회에서 점점 논란의 주제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동성애이다. 이들을 모두 정신병자로 몰아부칠것인가, 아니면 하나의 경향으로 인정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