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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들
출판사문학동네 / 2016
강화길 소설집 『괜찮은 사람』 수록.
월세 8만원만 내면 식비, 관리비는 일체 내지 않아도 되는 집.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주인공은 벼룩시장 사이트에서 파격적으로 저렴한 조건의 룸메 구인글을 발견한다. 단 몇 가지 조건이 붙어있었는데, '친구가 적고, 조용하고, 수입이 적고, 보호가 필요한 사람, 가족이 없는 사람(p.115~117)'이어야만 한다고. 거의 모든 조건에 부합하는 주인공은 이 수상한 저택에 들어가 저택의 주인, 그리고 또 다른 세입자와 함께 살게 된다. 여성 인물 셋의 관계에서 소외, 불안, 광기, 그리고 미묘한 퀴어적 맥락을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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