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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라빼뇨
출판사문학과의식 / 2010
최유혜 장편소설 『할라빼뇨』.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고민하는 소녀 조이의 성장을 담은 소설이다. 부모님으로부터 충분한 사랑을 받을 수 없었던 조이가 이모를 만나 책을 읽게 되면서 진정한 성장을 배우고, 친구 민디를 만나 사랑을 느끼고, 자신의 성정체성을 고민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소설에서 '조이'는 스스로를 "레즈비언"이라고 지칭하는 동시에 남성용 스킨을 바르거나 남장을 하면서 "흐뭇했다"고 느끼며, 사랑하는 '민디'에게 '내가 신랑' '어서 남자가 될게'라고 말하는 등 레즈비언 부치와 FTM 트랜스젠더 정체성의 경계에 위치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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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출판사민음사(2011)<누구에게나 아무것도 아닌 햄버거의 역사> 수록.주인공 '나'는 대학 시절의 실연의 상처를 잊기 위해 영성 체험 수련에 들어간다. 수련 과정은 흡사 최면술을 배우는 것과 비슷하다. '개념이 실체를 만든다'는 모토 아래 상상력을 발휘하여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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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출판사문학동네(2020)ISBN 9788954673365전형민 단편집 <곰의 부탁> 수록.친구 '곰'의 부탁을 받고 함께 아침 바다를 보기 위해 여행을 떠난 '나'의 이야기. /표제작인 ‘곰의 부탁’에서 화자인 ‘나’는 친구 ‘곰’으로부터 몇 년 전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발견됐다는 로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