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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꽃
출판사문학동네 / 2003
지금 세대를 대표하는 소설가 김영하의 『검은 꽃』. 멕시코의 에네켄 농장으로 팔려가 조선 최초의 멕시코 이민자 1033명 중 11명의 이야기를 그려낸 장편소설이다. 그들이 태평양을 건너 이국에서 죽음을 맞이하기까지를 무거우면서도 경쾌하고, 광활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문체로 따라간다. 어쩔 수 없이 무너진 모국에서 버려지고 일탈한 그들의 씁쓸한 평생을 우리 기억 속에 새겨놓으면서, 우리 민족이 직ㆍ간접적으로 거쳐온 삶에 대한 알레고리의 의미를 탐구하고 있다. [인터넷교보문고제공]
멕시코로 향하는 배 안에서 동성애적 관계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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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출판사독립출판(2021)"지구 멸망을 앞둔 두 여자의 사랑 소설"남부러울 것 없는 엘리트 기자 정희윤.그녀의 세계는 사고로 부모가 죽은2001년 7월 27일에 비공식적으로 멸망했습니다.그리고, 그녀는 환시와 환청을 듣습니다.혼자서 대뜸 대화하듯 중얼거리기도 하고, 울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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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출판사자음과모음(2020)ISBN 9772005234001제10회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 수상작.자음과모음 2020 여름호(45호) 수록.「무관한 겨울」은 교통사고로 입원한 '영문'을 찾아가는 일종의 문병기이다. 제한된 시간과 한정된 공간 내에서 벌어지는 사건은 작가들에게 어렵고 지난한 작업이 되기 마련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