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쎄쎄쎄
출판사산지니 / 2013
이미욱의 소설집 <서비스 서비스> 수록.
"늦은 오후, K가 집으로 들어온다. J가 죽은 지 오 일 만이다."
화자는 어린 소녀의 뱃속에서부터 밀려나와 태어났다. 소녀는 화자를 낳자마자 비닐봉지에 넣어 버렸고, 그것을 게이 커플 K와 J가 주워 셋이 함께 살게 됐다. 화자가 기억하는 세 사람 가족의 모습, 그리고 학교에서 동성 친구 M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과정이 깊이 침잠한 문장으로 묘사된다.
-
438출판사소담출판사(2000)"녀석이 죽었다."어머니의 뱃속에서부터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태어난 '승윤'. 승윤은 자신의 첫사랑이자 고등학교 동창생인 '진태'가 죽었다는 소식에 조문을 가게 된다. 그곳, 장례식장에서 만난 낯선 남자 '이선'. 진태의 남자이기도 했던 그는 운명적인 …
-
437출판사창조(1920)1920년 《창조》 2호에 발표된 작품이다. 편지를 통한 고백체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백체 형식은 이 작품 이전에 이광수가 《어린 벗에게》에서 전면적으로 시도했던 형식이다. 그러나 김동인의 이 작품은 더욱 본격적인 고백체 형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