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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내성적인 살인의 경우
출판사창비 / 2016
최정화 첫 소설집 <지극히 내성적인> 수록.
시골에 혼자 사는 '나'(미옥)는 어느날 서울에서 온 작가 '선생님'에게 방을 내어주고 식사를 챙겨주는 일을 하게 된다. 소설은 '나'가 '선생님'과 가까워지는 과정, 처음엔 순수했던 친근감이 다소 비틀린 감정선으로 점점 변화해가는 과정을 아주 세밀하게 묘사한다.
* 전지적퀴어시점 리뷰 보러가기: 최정화, <지극히 내성적인 살인의 경우> - 이토록 섬세한 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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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출판사푸른영토(2012)서울을 배경으로 스물 다섯 가지의 다양한 '사랑'의 모습을 그려낸 단편집 <스물 다섯 개의 포옹> 수록.그중 「그녀가 돌아왔다」는 두 중년 여성 사이의 오랜 사랑의 역사를 묘사한 짧은 단편이다. '나'와 '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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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출판사산지니(2015)<조금씩 도둑> 수록.상처 입은 여성들의 세심한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수록했다.열여섯 무렵, 용희, 선경, 영미 대신에 피융, 바바, 띠띠라는 이름으로 우정을 다짐하던 세 소녀가 마흔을 전후로 한 나이가 되기까지의 상처 입은 마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