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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들이 내게로 걸어왔다
출판사문학과지성사 / 2007
윤이형의 첫 번째 소설집 <셋을 위한 왈츠> 수록.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나'의 이란성쌍둥이 자매 '희주'는 시인이다. 시인이었다. 지금은 뇌졸증에 걸려 언어를 잃어가고 있다. '나'는 어릴 때부터 희주에 대한 진득한 질투와 열등감을 품고 있었다. '나'는 희주의 말을 탐냈고, 빼앗고 싶었다. 쌍둥이 자매를 둘러싼 말의 세계와 복합적인 감정을 담아낸 소설. 백합 소설로 느껴지게 하는 장면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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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출판사무지긴(2019)모니와 키위는 서로를 좋아하고 결혼하고 싶어 하는 평범한 어린이들입니다. 둘은 엄마 치마를 면사포처럼 머리에 뒤집어쓰고 손수건과 꽃으로 부케를 만들어 결혼 놀이를 하는 걸 좋아합니다. 엄마, 아빠처럼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