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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출판사문학동네 / 2015
제5회 문지문학상 수상작품집, 이상우 단편집 <프리즘> 수록.
이상우의 「888」은 후보작 가운데서도 가장 독특한 소설로, 이 작가가 보유한 혼종적인 스타일의 또 다른 잠재성을 확인하게 한다. 서사적 질서와 구조는 와해되어 있고 하위 장르의 장면들은 가볍게 떠돈다. 소설 속의 화자와 인물들은 혼란스럽게 부유하며 시적인 문장들이 수시로 틈입한다. 소설적인 것의 완전한 배반에 소설의 마지막 잠재성이 있다면 이상우의 소설 쓰기는 계속 주목받아야 한다.
-이광호, 「심사평」, <제5회 문지문학상 수상작품집>, 2015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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