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인생은 언제나 무너지기 일보 직전
출판사큐큐 / 2019
우리는 네가 원하는 삶으로 가봤으면 좋겠다
우리의 지금을 응원하는 아홉 편의 퀴어 소설
퀴어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퀴어문학 출판사 큐큐는 일 년에 한 권 국내 작가들과 함께 한국 퀴어 문학 시리즈 '큐큐퀴어단편선'을 출간합니다. 첫 시작으로 2018년 이종산, 김금희, 박상영, 임솔아, 강화길, 김봉곤 작가와 함께 ?사랑을 멈추지 말아요?를 펴냈습니다.
2019년에는 조남주, 김현, 윤이형, 김성중, 한유주, 최정화, 듀나, 최진영, 정지돈 작가가 큐큐퀴어단편선2에 참여했습니다. ?인생은 언제나 무너지기 일보 직전?에는 다양한 성 정체성과 성적 지향을 갖고 살아가는 퀴어들의 일상과 고민이 녹아 있는 아홉 편의 단편 소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성장, 로맨스에서 SF까지 문학의 장르적 재미와 작가들의 고유한 색채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큐큐퀴어단편선은 매년 독자들을 만나려고 합니다. 2000년 서울에서 처음 열렸던 퀴어문화축제가 2019년 현재 여덟 곳으로,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확장되었듯이, 큐큐가 펴낼 퀴어문학의 축제 또한 매년 확장되길 바랍니다.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이곳에서 문학이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지 말하기 위해서, 모든 부당한 해석에 반대하기 위해서, 뭘 할 수 있죠? 하고 묻는 이들에게 우리는 이야기를 전할 수 있다고 말하기 위해서,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 무너진대도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
-목차-
이혼의 요정 - 조남주
고스트 듀엣 - 김현
정원사들 - 윤이형
에디 혹은 애슐리 - 김성중
원을 구하기 위하여 - 한유주
라디오를 좋아해? - 최정화
바쁜 꿀벌들의 나라 - 듀나
XOXO - 최진영
포스트 게이 아포칼립스 - 정지돈
-
453
출판사창작과비평사(2007)<창작과비평> 2006년 여름호에 발표되었고 단편집 <조대리의 트렁크>에 수록되어있다.퇴락한 도시의 웰컴모텔을 배경으로 다양한 인생을 펼쳐보인다. 201호의 장기투숙자 부부는 고아원 동기로 PC방을 전전하면서 산다. 만삭인 아내는… -
452
출판사인문사(1939(발표))* 책표지: 1946년 범문사 발행판 1939년 9월 《인문사》에서 발표된 장편소설이다. 단편 《돈(豚)》과 더불어 작가의 에로티시즘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이다. 세 남성과 세 여성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애정의 갈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작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