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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나뇽의 눈물
출판사창비 / 2019
ISBN 9788936456917
웃음을 주제로 한 청소년 소설집 <웃음을 선물할게> 수록.
박상영의 「망나뇽의 눈물」은 포켓몬 스티커를 모으려고 빵을 사 먹다가 비만이 생긴 ‘도이언’의 이야기이다. 전매특허가 된 박상영표 ‘웃픈(웃기고 슬픈)’ 소설로, 자아 정체성을 깨달아 가는 십 대 시절의 아릿한 모습을 그린다.
“사람들이 자신을 수퇘지라 부를 때, 주먹으로 배를 찌르거나 머리를 때리고 지나갈 때, 이언은 누구보다 큰 소리로 웃었다. 그렇다고 비참한 기분이 나아지는 건 아니었지만, 적어도 웃는 동안에는 자신을 공격하고 비웃는 세상으로부터 소외되어 있다는 느낌에서 조금이나마 해방되는 것 같았다.” ― 박상영 「망나뇽의 눈물」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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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출판사글빛(2015)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와 이대학보사가 이화여자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공동주관하는 제10회 이화글빛문학상 수상작. 2015년 당선작은 국제사무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조혜린의 <덧니>이다. 이 작품은 출판사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는 송연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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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출판사창비(2021)ISBN 9772508669003『문학3』 13호 수록작.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이 금지된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홍콩으로 '가상 투어'를 떠나는 게이 커플의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이 가상 투어를 (몫 없는 자의) '혁명'이라는 주제와 접속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