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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 무지개
출판사한겨레출판사 / 2014
2105년을 배경으로 하는 이 소설은 기계의 연장이 되어 쳇바퀴를 돌듯 반복적인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누군가의 삶을 진술하는 동시에, 언제든 해고로 몰릴 수 있는 불안정한 고용 현실, 편리를 가장한 ‘감시’ 기술과 체제의 발전, 대체 에너지를 둘러싼 기업의 경쟁 등 예측 가능하면서도 피할 수 없는 우리의 디스토피아적 사회상을 그려나간다.
SS 울트라마켓의 계산원 '지니(차지연)'와 서울클라우드익스프레스의 화물 배달기사 '제임스(윤재선)', 세상을 바닥부터 경험하며 분노와 복수로 살아온 '멜라니(안영희)'와 어떤 상황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간호사 '아이리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멜라니'와 '아이리스'의 동성애적 관계가 나온다.
* 무책임한추천도서 보러가기: 힘겨운 세상, 사랑만이 희망이다―강철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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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출판사북인(2014)『칸토르』는 독일에 거주하는 음악·문화평론가이며 칸토르인 이재연 작가의 장편소설이다. 2010년~2014년 총 42회에 걸쳐 월간 음악잡지인 『더 뮤직』에 연재되었으며, 연재 당시 우리나라 교회 현실과 확연히 다른 독일 교회의 실상을 현미경을 들이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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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출판사독립출판(2022)아침이면 안개가 짙게 깔리는 숲속에 위치한 세인트 에이닉리브 기숙학교,200명의 아이들이 기억이 존재하던 순간부터 함께 자라 온 학교입니다.그런데 이 학교에는 조금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남학생들이 드레스를 입고, 여학생들이 셔츠와 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