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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등, 닫힌 문, 출구 없음
저    자김비
장    르 장편소설
출판사산지니 / 2015

노력하면 행복해질 것이라는 희망이 간절한 시대지만, 어느새 희망은 고문으로 변질되기도 했다. 어두운 현실을 견디는 데 이야기가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그것은 고통스러운 지금 여기가 아닌 다른 세계를 보여주는 것을 통해서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장편소설 <붉은 등, 닫힌 문, 출구 없음>의 방식은 정면 돌파다. 이 소설은 우리를 둘러싼 암흑으로 몸을 던져, 희망이 아닌 다른 언어로 삶을 비춘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트랜스젠더 여성 소설가인 김비 작가는 장편소설 <빠스정류장>, 에세이 <네 머리에 꽃을 달아라> 등을 통해 꾸준히 위태로운 삶 속에서 반짝이는 힘에 주목해 왔다. <붉은 등, 닫힌 문, 출구 없음>은, 가난의 쳇바퀴를 도는 데 지쳐 동반자살을 택하지만, 자살이라는 출구조차 막혔음을 깨닫는 한 가족의 '후련한 절망'에서 시작한다.

[알라딘 제공]

 

 

* 작가 인터뷰 보러가기: 신작장편 <붉은 등, 닫힌 문, 출구 없음>을 써낸 소설가 김비와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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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지적퀴어시점 리뷰 보러가기: <붉은 등, 닫힌 문, 출구 없음> ; 말을 아끼고 싶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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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자최용탁
    장    르 단편소설
    출판사삶창(2007)
    <미궁의 눈> 수록.아쉬운 술자리를 마친 '나'는 홀로 정처없이 걷다가 우연히 포장마차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중학교 동창 '석호'를 만난다. 중학교 졸업 후 이십사 년만의 만남이다. 반갑게 악수를 청해오는 석호가 빠르게 술을 넘기는 모습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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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자권혜수
    장    르 단편소설
    출판사예감(1997)
    여성작가 12인이 사랑을 주제로 쓴 단편소설집, <13월의 사랑> 수록.장애와 미묘한 레즈비언 관계를 함께 엮어 쓴 단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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