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검은 꽃
출판사문학동네 / 2003
지금 세대를 대표하는 소설가 김영하의 『검은 꽃』. 멕시코의 에네켄 농장으로 팔려가 조선 최초의 멕시코 이민자 1033명 중 11명의 이야기를 그려낸 장편소설이다. 그들이 태평양을 건너 이국에서 죽음을 맞이하기까지를 무거우면서도 경쾌하고, 광활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문체로 따라간다. 어쩔 수 없이 무너진 모국에서 버려지고 일탈한 그들의 씁쓸한 평생을 우리 기억 속에 새겨놓으면서, 우리 민족이 직ㆍ간접적으로 거쳐온 삶에 대한 알레고리의 의미를 탐구하고 있다. [인터넷교보문고제공]
멕시코로 향하는 배 안에서 동성애적 관계가 나온다.
-
468출판사자이언트북스(2021)ISBN 9791191824001“악마의 식물이 내 정원에 자라고 있는데, 이거 혹시 멸망의 징조 아니야?”덩굴식물이 뻗어 나가는 곳, 그곳에 숨겨진 기묘한 이야기소설은 총 세 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 모스바나’에서 독자를 기다리는 인물은 2129년 더스트생태연구센터에서 연…
-
467출판사문학동네(2018)2018 문학동네 신인상 소설부문 당선작. <문학동네> 2018년도 가을호 수록.2월의 마지막 날, 남편과의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은 원진과 술을 마시던 ‘나’는 5월 연휴에 일본으로 떠날 비행기 표를 충동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