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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 무지개
출판사한겨레출판사 / 2014
2105년을 배경으로 하는 이 소설은 기계의 연장이 되어 쳇바퀴를 돌듯 반복적인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누군가의 삶을 진술하는 동시에, 언제든 해고로 몰릴 수 있는 불안정한 고용 현실, 편리를 가장한 ‘감시’ 기술과 체제의 발전, 대체 에너지를 둘러싼 기업의 경쟁 등 예측 가능하면서도 피할 수 없는 우리의 디스토피아적 사회상을 그려나간다.
SS 울트라마켓의 계산원 '지니(차지연)'와 서울클라우드익스프레스의 화물 배달기사 '제임스(윤재선)', 세상을 바닥부터 경험하며 분노와 복수로 살아온 '멜라니(안영희)'와 어떤 상황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간호사 '아이리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멜라니'와 '아이리스'의 동성애적 관계가 나온다.
* 무책임한추천도서 보러가기: 힘겨운 세상, 사랑만이 희망이다―강철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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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출판사밀알(2009)발리로 여행을 떠난 주인공은 그곳에서 '혜미'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를 만나고, 기이한 인연에 이끌려 다시금 서울에서 그녀를 만난다. 주인공은 '혜미'와 사랑을 나누지만 약간씩 어긋나게 된다. 그리고 2008년, 주식 투자에 실패하고 필리핀으로 도피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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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출판사다산북스(2021)ISBN 9772733807003『에픽』 2호 수록작. 끊임없이 이사를 다니며 겪어야 하는 모욕감을 더는 견딜 수 없어 오래된 빌라를 구입한 '선인'과 '강희'가 새집에서 경험하게 되는 (이웃과의) 사건들을 그린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