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인간동물원초
출판사- / 1955
표지는 2005년 가람기획판.
1955년에 발표된 단편소설이다. 인간동물원과 다름없는 감방이라는 닫힌 공간 속에서 생활하는 죄수들의 원초적이고 동물적인 삶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비뚤어진 자의식의 세계와 전후(戰後)의 암울한 사회현실을 냉소적으로 비판한 작품이다.
동굴 속처럼 느껴지는 감방 안에는 그 방의 최고 고참이자 살인범인 방장(房長), 사기횡령 및 문서위조죄인 좌장, 밤마다 방장에게 성적(性的) 괴롭힘을 당하는 강간범 핑핑이, 방장과 갈등관계에 있는 주 사장, 일종의 우월의식을 지닌 냉소적 인물인 통역관, 미군부대에서 양담배를 빼돌리다 들어온 양담배, 운전수 등이 수감되어 있다. [두산백과 발췌]
주사장-양담배, 방장-핑핑 사이의 동성 섹스 관계는 남성성에 내재한 폭력성을 드러내며 그밖에도 (1950년대 작품인 만큼) 여성, 소수자 혐오적인 묘사가 많다.
-
483출판사무지긴(2020)망망이는 뭘 그리고 있을까요? 망망이는 치마입은 민준, 콧수염있는 지호, 긴 머리의 서연, 머리가 짧은 자신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미미는 망망이의 그림이 남자를 그린 건지 여자를 그린 건지 궁금해서 계속 질문 합니다.‘여자야? 남자야? 여자인데 …
-
482출판사사계절(2020)ISBN 9791160946789“시간이 흘러도, 사랑은 남는다”틀리지도, 다르지도 않은 나의 『오, 사랑』뷰티 유튜버를 꿈꾸는 열여덟 살 오사랑과 타투이스트를 꿈꾸는 열아홉 살 이솔, 두 소녀의 사랑을 담은 청소년소설. ‘학교 밖에서 꿈꾸기’ 모임에 나간 사랑이와 솔이는 첫눈에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