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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슴 기념물과 놀다
출판사생각의나무 / 1999
<많은 별들이 한곳으로 흘러갔다> 수록
모 그룹의 영상사업단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던 주인공 '나'는 사랑하던 여자에게 어처구니없는 실연을 당하고 회사에서 짤리게 된다. '나'는 전시회에서 검은 수사슴 미술품 앞에 서 있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나'는 그에게 수사슴 기념물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고 그와의 동거를 시작한다. '나'는 수사슴과의 육체적 관계를 끊임없이 원하나 그는 '나'를 받아들이지 않다 한 번의 관계를 맺고 '나'의 곁을 영원히 떠난다. 그가 떠남으로 인해 '나' 역시 프라하로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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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출판사청어(2010)박삼교희 장편소설『나는 그녀의 내연녀이다』는 너무나 평범했던 한 여인이 레즈비언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리얼하게 묘사한 소설이다. 애정결핍에서 위험하고 맹목적인 사랑으로 치닫는 주인공, 관념적이면서도 사랑을 부정하고 육체적 쾌락에만 매달리는 그녀, 더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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