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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
출판사창비 / 2015
정소연 첫 번째 소설집 <옆집의 영희씨> 수록.
우주 본사 감사팀에 소속된 '나'와 후배 '윤별'은 우주개발 초기부터 식량 전문 행성으로 기획된 나달에 파견 방문한다. 근 8년간 나달이 보고한 생산량이 꾸준히 감소해온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모두 인공이라곤 해도 초록빛 들판과 바람을 품은 나달의 시스템에는 좀처럼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의아해질 무렵, 예고없이 내리는 비에 드디어 '나'는 나달의 비밀을 밝혀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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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출판사문학동네(2014)안보윤의 첫번째 단편집 <비교적 안녕한 당신의 하루> 수록.아들을 원하는 아버지가 ‘유용진’이라는 이름을 지어두었지만, 성기가 불완전한 여자로 태어나고 만 ‘유진’.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가랑이 사이로 쑥 자라난 이상한 물체를 발견하고 병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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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출판사문학동네(2007)2007년 제12회 문학동네작가상 당선작 취업준비생인 '나'의 이야기와 우주비행사 고모가 보내온 편지가 교차하며 '현실과 환상'을 촘촘히 엮어낸 정한아 장편소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짜임새 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솜씨와 흡입력 있는 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