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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교차로
출판사- / 2022
"죽음 곁에서 살아가는 모두가, 서로 이어지며 봄의 길을 찾는 이야기"
여성과 퀴어와 동물이 너무도 쉽게 죽는 사회에서, 그 폭력을 넘어선 상상의 세계를 그렸습니다. 책 속의 인물들은 모두 봄의 세계에서 살아가고자 하나 그 옆에는 현실의 겨울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서로 연대하고 교차하며 봄의 따뜻함을 찾아내고, 현실의 겨울을 향해 교차로를 뚫습니다. 아무도 외롭게 죽지 않기를 희망하며 동화 같은 삶을 살아냅니다. 우리가 현실의 고통을 잊지 않을 때, 동시에 꿈꾸게 되는 안전한 세계로의 소망을 소설에 담았습니다.
[네이버스토어 판매페이지 책소개 글 발췌]
*일부 단편에 학교폭력, 우울증, 자살 사고에 대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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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출판사나무옆의자(2015)생생하고 처절한 밑바닥 소설!제11회 세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어느 철학과 자퇴생의 나날』. 그 어디서도 출구를 찾을 수 없는 무력한 한 청춘의 자화상을 담은 작품이다. 저자는 이 작품을 통해 소외된 자들끼리의 공동체라는 우리의 느슨한 환상에 찬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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