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아는 사람만 아는 배우 공상표의 필모그래피
출판사민음사 / 2020
ISBN 9788937473265
모두가 아는 배우 공상표,
오직 한 사람만 아는 그의 비밀
이윽고 마주할 필모그래피 속 진실들
2014년 《작가세계》로 등단한 김병운의 첫 장편소설 『아는 사람만 아는 배우 공상표의 필모그래피』가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김병운은 다재다능한 작가다. 제7회 대산대학문학상 시나리오 부문에 당선되었고, 2018년 방콕 여행기를 담은 에세이집 『아무튼, 방콕』을 펴냈다. 다채로운 글쓰기를 선보인 작가의 재능은 크라우드 펀딩, 인터뷰, 필모그래피 등 다양한 형식으로 배우 공상표의 이야기를 풀어 낸 『아는 사람만 아는 배우 공상표의 필모그래피』에서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아는 사람만 아는 배우 공상표의 필모그래피』는 치열한 연예계를 배경으로 ‘진짜 나’로 살아가려는 개인의 내밀한 두려움과 고통, 그리고 마침내 이를 마주하는 용기를 그려 내는 작품이다. 배우 공상표로 살아가는 강은성은 주변에 의해 규정되는 존재다. 원치 않는 배역을 기계처럼 연기하는 스크린 속 배우 공상표, 온갖 소문들이 말하는 연예인 공상표, 엄마가 원하는 모습을 한 아들 강은성. 한 번도 자기 자신인 적 없었던 강은성이 말하기 시작한다. 자신에 대해서, 사랑했던 사람에 대해서. 배우 공상표의 이야기는,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기 힘든 사회에서 외로움을 경험한 모든 독자들에게 큰 울림으로 가닿을 것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33출판사문학과지성사(2007)윤이형의 첫 번째 소설집 <셋을 위한 왈츠> 수록.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나'의 이란성쌍둥이 자매 '희주'는 시인이다. 시인이었다. 지금은 뇌졸증에 걸려 언어를 잃어가고 있다. '나'는 어릴 때부터 희주에 대한 진득한 질투와 열등감…
-
32출판사에디토리얼(2019)ISBN 9791196350666함께 책을 읽고, 글을 쓰다 한국 SF작가들이 의기투합하여 펴내는 첫 페미니즘 SF단편집 2018년 여름, 폭염과 찜통더위라는 말로는 표현 수위를 구사하기 힘들게 했던 그 무더위는 SF적 디스토피아를 상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