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죽을 만큼 아프진 않아
출판사문학동네 / 2011
제 16회 문학동네 작가상 수상작품.
성년과 미성년의 경계를 통과하는 소년 태만생의 성장을 그려낸 작품이다. 갑자기 아메리카로 이민을 결정했다는 부모님은 만생만 남겨둔 채 떠나고, 만생은 친구 태화가 일하는 이태원 짝퉁가게에서 같이 일하기로 한다. 만생이 공고생이 된 건 짝사랑하는 오선이 공고생이 이상형이라고 한 덕분인데, 정작 오선은 만생에게 관심이 없고 오히려 오선의 친구인 유진이 만생에게 관심을 보인다. 새로 이사한 자취방에서 다 같이 술을 마시다가 오선과 태화가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한 만생은 엉엉 소리내어 울지만, 태화는 여자랑 키스하는 게 좋지 않았다고 말한다. 한편, 미국으로 떠난 부모님에게서는 전화 한 통이 없는데…. [인터넷교보문고 제공]
-
33출판사문학동네(2014)<천사는 여기 머문다> 수록.「밤의 서쪽 항구」은 "여자인지 남자인지" 모를 매력을 가진 '정흔'이란 인물을 중심으로 '나'-'정흔'-'선후' 사이의 묘한 삼각관계를 보여준다.
-
32출판사자음과모음(2011)ISBN 9788957075357듀나의 소설집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 수록.듀나는 오늘날 문학이 그려내는 데 점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SF적 상상력을 통해 인상적으로 서사화하며, SF 장르에 잠재된 정치성이 어떤 식으로 발현될 수 있는지, 혹은 한국 SF의 정…